맛있는 키위에이드 만들어 먹어요 !
홈플러스에 갔더니 키위 20개에 9900원에 팔아서 샀는데
혼자 먹으려니 줄지가 않더라구요
새콤했던 키위가 익기시작하더니 말캉말캉해져서
그냥 먹는 것보단 주스용으로 먹는게 더 낫겠다싶어 오랜만에 키위에이드를 만들어봤어요
필요한건 칠성사이다와 키위만 있음 된답니다 !
엄마한테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초점이 나갔네요ㅋㅋㅋ
키위는 씨가 있어서 끝부분을 동그랗게 살살 자른뒤 돌리면 쏘옥 빠져요
요것도 엄마 작품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무한칭찬을 했더랬죠
키위 세개를 이런식으로 잘랐어요
자르는건 내맘대로 ~~
생과일 주스집에 가서 키위주스를 사먹으면 항상 불만이 키위씨도 다 갈아버려서 싫더라구요
알알이 살아있는 키위 에이드를 만드려면
키위를 믹서기에 넣고 연속으로 위이이이잉 가는게 아니라 살짝씩 돌려주세요 !
그리고 키위도 한번에 많은 양을 넣지 말고 나눠서 ~
정말 소심하게 돌린듯 안돌린듯 ㅋㅋㅋ
동작버튼 눌렀다 바로 멈추고 눌렀다 바로 멈추고 반복하면 씨는 살아있으면서 키위는 잘 갈려요 ~
요즘 탄산수+키위+시럽넣고 만드는 레시피가 많은데
전 키위 갈은 거에 칠성사이다 넣었어요 !
탄산수에 시럽넣는거나 걍 사이다로 하는거나 그닥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
무튼 믹서기에 키위를 다 갈았으면 바로 사이다를 넣어서 쉐킷쉐킷해주세요 !
막대기로 사이다와 키위가 잘 섞이게 휘휘 저어주고 거품이 사그라들면 컵에 담아주면 끝 !
어때요 ? 키위씨가 살아있죠 ?
키위씨까지 갈아버리는 것 보다 훨 식감이 좋아요 !
아웃백 키위에이드 스타일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