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머릿결이 좋다고 자부하고 살았고 지인들이 부러워하는 모발의 소유자였었다 학교 엠티가서 달리기 뛰는 모습을 본 과 오빠들이 엘라스틴이라고 칭해 줄 정도 펌을 해도 머릿결 좋다고 도대체 니가 다니는 미용실 어디냐며 따라다니는 친구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젠, 내 비단같은 머릿결은 나의 관리 부족과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점점 모발에 탄력을 잃어가고 찰랑거림은 안녕, 뻣뻣해지기 시작 짧은 머리는 안어울려서 긴머리를 고수하는 나에게 바비인형같은 머릿결이 되기 전에 관리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시점부터 여러 종류의 샴푸들을 내 머리에 직접 실험하기 시작 아베다/뷰티풀솝/록시땅/아로마티카/르네휘테르/아이허브 아발론. . 쓰다보니 많이 사용하긴 했었네;; 여기서 내가 생각한 젤 최악은 아발론 ㅠㅠ 왜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