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그곳에서의 시간들

제천 리솜포레스트 숙박 후기✔

happy♡ 2016. 9. 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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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제천 리솜포레스트에 다녀왔어요 !

회원만 숙박이 가능한데 지인찬스로 잘놀았어요~

해브나인스파도 2인 50%할인쿠폰, 동반 3인 30%할인 쿠폰이 있어서 요긴하게 잘 쓰고 왔어요

지인가족과 함께 제천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당 :)

 

8월의 마지막 주말이라 사람도 많지도 않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어요

 

해브나인스파는 종종 소셜커머스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가기 전에 꼭 알아보세요 !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인포메인션 표지판 구경

2층 로비에 가서  등록카드 작성만 하고

리솜포레스트 숙박은 입실시간이 3시라고 해서 우선 해브나인스파가서 즐기기로 했어요 !

초상권을 위해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다 블러처리했답니다 ㅋㅋㅋ

 

방수팩을 챙겨가지 않아 해브나인스파에서의 사진은 한장도 없어요

실내는 따뜻했고 실외는 물이 미지근했어요 하지만 바깥기온은 완전 추웠다는 ;;

비가 부슬부슬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밖에 잠깐 있었는데도 입술이 퍼렇게 질리더라구요 ㅋㅋㅋ

실내는 무료 튜브가 있고 실외는 바깥경치가 정말 최고였어요 :)

정말 "숲속에서 힐링"하고 왔어요 !

 

물놀이를 즐긴 후 목욕탕가서 씻는데

여탕은 샴푸만 있고

남탕은 바디워시만 있어요

그리고 꼭 물놀이 갈 때 딴건 몰라도 트리트먼트 챙겨가세요 !!

욕탕에 있는 샴푸를 썼는데 머리가 정말 뻣뻣  . . .

옆에 계신분께 빌려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소심해서  ㅠㅠ

 

해브나인스파갈 때 트리트먼트는 꼭 챙겨가세요 :)

간단하게 샤워 후 찜질방 가서 몸을 좀 녹이는데 금새 노곤노곤해지더라구요~

찜질방 내부에 헬스기구도 있어요 !

통유리창이라 앞의 배경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데 ~ 넘나 좋은 것 !

헬스기구로 운동도 하고 눈호강도 하고 !

 다음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담에 오면 더 요긴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ㅋㅋㅋ

 

찜질방에서 좀 쉬다가 3층에 있는 해밀에 가서 한정식을 먹었는데

음식이 정갈하니 맛있었어요 !

배고파서그런가 ? ㅋㅋㅋ 암튼 굉장히 깔끔했어요 !

가격은 쬐끔 비쌌지만요 !

고등어 정식 하나

버섯 불고기 전골 2인

개인 반찬인데 모두 제입맛에 맞아서 싹 비웠어요 ~

음식 주문한거 전체샷이에요 !

메뉴판 가격입니다 !

해밀가시기 전에 참고하세요 ~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불고기버섯전골, 고등어정식, 박달세트, 맥주1병, 공기밥2공기 더 추가해서

총 77800원이 나왔어요 !

 

원래는 달빛비비큐가려다 너무 비싸서 해밀왔는데 음식이 괜찮아서 추천해요 :)

리솜은 취사가 안되기 때문에 모두 밖에서 사먹어야해요 !

이건 굉장히 불편 ㅠㅠ

그리고 금연구역이라 담배피시는 분들도 불편할거예요 !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리솜의 방침 ㅋㅋ

 

 

원래 계획은 저녁에 밥먹고 산책좀 할까 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바로 숙소로 갔어요

 

숙박하러 5인이 갔는데 생수 500ml가 달랑 두병

룸서비스로 가져다주는 것도 안된다고 해서 물 아껴먹었어요...

물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

 

저희가 묵은 방 내부 모습을 소개할게요 ~

 

우선 화장실부터 !

수건은 총 여섯개, 칫솔 두개, 비누 한개,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구요

록시땅 어매니티가 쪼르륵 줄지어 있네요 ~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

원래 쓰던거라 익숙해서 좋았어요 !

온돌방 내부 모습 , 생각보다 작았어요

침구는 굉장히 부들부들하니 좋았어요 :)

침대 있는 방 옷장과 화장대, 면봉과 화장솜도 구비되어 있어요 !

주방(?)이긴 하지만 취사는 안돼요!

약간의 과일과 혹시 모를 배고픔에 대비해 컵라면 준비했구요

전자렌지가 있다고해서 팝콘도 챙겨갔어요 !

그리고 지인가족과 함께 간만에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지요

맥주안주로는 치킨이 딱이라 룸서비스로 치킨도 주문했어요 ~

치킨맛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제스탈은 아니었어요

리솜 치느님은 영 ~ 별로

 

리솜 숙소 거실쪽 모습

티비와 기타 장식 , 티비 아래는 버튼누르면 불이 나와요 ㅋㅋ

근데 정신사납다고 꺼버렸어요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주변 경치 사진을 한장찍고 눈으로 구경하기 바빴어요

넘 예뻐서 눈으로 담는 시간이 더 소중해서 !

밤에는 몰랐는데 저희가 완전 꼭대기에 위치한 숙소였더라구요

산책하면서 내려가고 싶었는데 짐이 한가득이라 포기 ㅠㅠ

리솜 둘레길 있길래 가보려고 했는데 길이 좀 애매하달까

주변에 풀이 무성해 남친이 뱀나올것 같다고 가지말라고 ㅋㅋㅋㅋㅋ 

왜 이런 상상력이 풍부한건지 ㅠㅠ 나도 소심하지만 남친도 소심한 ㅋㅋㅋㅋ

 

1박 2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잘 놀고 잘먹고 잘쉬다 왔습니다

에너지 충전했으니 이번 9월도 힘차게 시작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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